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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당했다” 번지는 #미투…“함께 싸우겠다” 연대 확산
작성자 황진아 등록일 2018-03-12 조회수 3006

[한겨레] 한양대 대학원생 SNS에 경험담 

“강사가 성추행, 교수는 무마 압박’

민주당 여성 경기도의원도 

“동료 의원이 노래방서 바지 내려”

서 검사 연수원 동기들 지지 성명

“8년의 고통, 함께하지 못해 미안”

50여 여성단체들 “진상규명 촉구”



서지현(45) 창원지검 통영지청 검사(연수원 33기)의 용기있는 폭로로 촉발된 검찰발 ‘#미투’(#MeToo. 성폭력 고발 캠페인)에 많은 이들이 ‘위드유’(With You·당신과 함께한다)의 성원으로 동참하고 있다. 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나도 피해자’라는 ‘미투’ 고발과 서 검사를 응원하는 연대의 목소리가 물결을 이뤘다.

이효경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의원은 페이스북에 “6년 전 상임위 연찬회에서 회식 후 의원들과 노래방에 갔는데 한 동료의원이 춤추며 내 앞으로 오더니 바지를 확 벗었다”며 여성 정치인으로는 처음으로 ‘#미투’ 대열에 섰다. 이 의원은 “서 검사의 폭로에 용기를 얻어 대한민국 여성들이 처한 공통된 생각을 용기 내어 폭로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양대 대학원생 ㄱ씨도 페이스북에 ‘#MeToo’ 해시태그와 함께 지난해까지 자신이 겪었던 일을 공개했다. 한 대학원 강사는 “단둘이 만나고 싶다, 열렬한 관계가 되자”며 추근대거나, 손을 잡고 신체를 강제로 접촉하기도 했다. 이를 알게 된 담당교수는 “별 뜻 없이 순수하게 좋아해서 그런 건데 나이도 든 여자가 오해가 크다”며 학교에 진정을 내지 말라고 압박했다. 담당교수는 강사와 친한 사이였다. 불이익을 주겠다는 유무형의 압력에 ㄱ씨는 사건을 이제까지 공개하지 못했다. 

경찰대를 나와 경찰로 일하다 탐사보도 전문매체 <뉴스타파>로 옮긴 임보영 기자도 ‘#MeToo’ 해시태그를 달고 “경찰청 재직 때인 2015년 12월 직속상사에게 성희롱을 당했지만 가해자는 징계받지 않았다”고 페이스북에 썼다.

서 검사의 사법연수원 동기 225명은 이날 ‘서지현 검사를 응원합니다’라는 성명을 냈다. 이들은 “지난 8년간 그가 감당해야 했을 고통과 절망을 짐작조차 하기 어렵다”며 “그동안 함께하지 못한 미안함을 담아, 지금부터라도 용기 내어 준 그의 곁에 함께하고자 한다”고 ‘위드유’의 마음을 전했다. 이들은 “서 검사가 밝힌 성폭력 피해에 대해 철저히 진상을 규명할 것을 요구한다. 다른 피해자는 없는지도 샅샅이 조사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한국여성단체연합과 한국여성의전화, 한국성폭력상담소 등 전국 50여개 여성인권단체는 이날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과 도봉구 서울북부지검 등 전국 15곳의 검찰청 앞에서 동시다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우리가 서지현이다. 서 검사의 고통에 연대하고 ‘빽’ 없고 권력 없는 여성들이 더는 고통받지 않도록 직장 내 성폭력 근절을 위해 용기 있게 나서겠다”고 밝혔다.

신지민 서영지 고한솔 기자 godjimin@hani.co.kr

 

 기사입력 2018-02-01 22:56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8&aid=0002397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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