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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대 ‘선착순 바나나’ 논란에 성희롱 댓글 ‘눈살’
작성자 박선영 등록일 2013-12-23 조회수 5381

 

총학생회, "악성 댓글 올린 사람들은 사이버수사대 수사의뢰"

 

 

▲ 숙명여대 커뮤니티에 올라온 총학생회 게시글

생식당을 운영하는 대기업의 일방적인 가격 인상에 대한 여대생들의 의미있는 대응 소식에 성폭력 수준의 댓글이 달려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숙명여대 ‘선착순 바나나’ 사건은 학생식당을 운영하는 신세계푸드가 밥값을 인상하면서 시작됐다. 학생들은 사전동의 없이 가격을 올린 것에 반발했고, 이에 신세계푸드는 선착순으로 바나나 500개를 주겠다는 보상안을 제시했다. 하지만 이 같은 보상안은 학내 여론은 더 악화시켰고, 총학생회는 반값 밥차를 운영하며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이 여러 매체를 통해 보도되면서 논란이 더욱 가중됐고 관련 기사에는 수 많은 댓글이 달렸다. 하지만 상당수가 기사 내용과는 관련 없는 ‘여대생들이 바나나 얼마나 좋아하는데. 먹는 거 말고도 다른 용도로 활용하고’, ‘바나나 먹는 것 갖고 장난치면 못쓴다’, ‘바나나가 싫다면 가지는 괜찮나’ 등의 여대생을 향한 성폭력 수준의 댓글들이었다. 학생들의 반발을 무마하기 위한 대기업의 ‘조삼모사’식 대응에 대한 내용임에도 악플러들의 표적은 여대생에게 향했다.

성적 모욕감을 느낀 악성 댓글에 몇몇 학생들은 학내 게시판을 통해 “기사 댓글에 숙대생과 바나나를 연결해서 온갖 성희롱 발언들이 올라오고 있다”며 총학생회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에 총학생회 새날은 4일 “바나나를 이용한 성적인 농담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 절대 숙대 학생들을 성적으로 비하하는 행태를 지켜보지 않겠다”면서 “악성 댓글을 올린 사람의 아이디와 게시글, 해당 URL을 제보하면 모아서 사이버 수사대에 정식 수사의뢰 하겠다”고 밝혔다.

윤정주 한국여성민우회 미디어운동본부 소장은 “인터넷은 익명의 공간이기 때문에 여성을 대상으로 한 비하 발언이 더욱 심하다. 요즘에는 초등학생도 댓글을 달 수 있기 때문에 어릴 때부터 성평등 의식을 갖도록 학교에서 지속적인 교육을 해야 한다”며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서 여성 비하 용어나 성희롱 댓글을 걸러낼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여성신문 이승현인턴기자

출처: http://www.womennews.co.kr/news/62773#.UoAq9XDIb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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