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여성 지킨다! 내 이름은 까헤라 | |||||
작성자 | 박선영 | 등록일 | 2013-12-23 | 조회수 | 53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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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한 처단하는 히잡 쓴 여전사 만화 , 남성 중심 이집트 사회 풍자
아랍어로 ‘정복자’라는 뜻의 까헤라는 이집트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공부하는 19세 여학생 디나 무함마드가 그린 동명의 만화 속 주인공이다. 몸에 검을 두른 용감무쌍한 여전사 까헤라는 사회에 만연해 있는 여성과 무슬림에 대한 차별에 맞서 싸운다. 아내는 남편 말에 순종해야 한다는 남성을 빨랫줄에 매달거나 무슬림 여성에 대한 편견에 사로잡힌 이들을 벼랑 끝에 매달아 놓는 식이다. 무함마드는 민주화의 상징인 이집트 타흐리르 광장이 성추행과 집단 성폭행 등 심각한 성범죄로 얼룩지는 것을 보고 지난 6월부터 남성 중심의 사회를 풍자한 만화를 인터넷(http://qahera.tumblr.com)에 게재했다.
서울신문 조희선기자 출처: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311070180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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