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4월에 아주광좌 강사셨던 이광호 선생님을 다시 추천합니다.
아주광좌를 매번 다른 학생들이 들으니 좋은 강의는 반복되어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광호 선생님은 2011년도에 '대중문화는 청소년과 청년들에게 성을 어떻게 내면화시키고, 그 결과는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강의를 했었습니다.
대학생들에게 연애와 성생활은 매우 중요한데 이것이 자신이 주체적으로 분별해서 선택한 것이 아니라 매스미디어,사회적풍토 등 여러가지 영향을 받아서 휩쓸린 경향이 분명히 있는게 사실이고, 이로 인해 남녀모두 피해를 입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사람들이 성과 사랑에 대해 분리해서 생각하고, 사랑에 대한 의미가 퇴색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광호 선생님의 강의가 와닿지 않는 학생들도 있겠지만 이런 강의를 한번 들어보고 학생들 스스로 판단해서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것은 상당히 의미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 개인적으로 이광호 선생님 강의에 매우 감명받았고, 매년 아주강좌에 포함되어도 좋을 훌륭한 강의라고 생각합니다.
이 강의 뿐만 아니라 그동안 학생들에게 호응이 좋았거나, 운영자분들이 생각하시기에 교육적 가치가 높다고 생각되는 강의는 매년 열려도 좋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