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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에게 들려주는 교생실습 후기/정다희/영어영문학과
작성자 이은혜 등록일 2016-03-07 조회수 4690
★후배에게 들려주는 교생실습 후기★ 영어영문학과 정다희


교생실습 첫 출근 전 날 너무 긴장이 되어서 일찍이 침대에 눕긴 했는데 잠을 2시간도 채 못 잤던 기억이 난다. 그렇게 설렘 반 긴장 반으로 시작되었던 교생실습 한 달이 꿈처럼 빠르게 흘러갔다. 항상 교사들의 눈치를 보면서 긴장상태를 늦출 수 없었기 때문에, 첫 주는 딱히 내에게 주어진 업무가 없이, 수업참관만 하였는데도 몸이 녹초가 되어서 집에 돌아오면 바로 쓰러져 자고 다음날 아침 6시 반이면 알람을 맞추지 않아도 눈이 번쩍 뜨일 정도로 항상 바짝 긴장이 되었다.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 중 하나는 건강관리에 신경 쓰라는 것이다. 2주차가 넘어가면 수업 준비, 일지 작성 등 할 업무가 많아지게 되고 자연스레 수면 시간도 줄어들기 때문에, 건강관리를 신경 써서 하지 않으면 학교에서도 무기력할 수 밖에 없어진다. 꼭 잠은 충분히 자면서 실습을 하라고 말해주고 싶다.
그리고 수업에 관련된 조언을 해주자면, 수업을 들어가는 반마다 학생들의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어떤 반은 같은 양의 진도를 나가도 시간이 항상 남는 반이 있을 수 있다. 그렇게 시간이 남을 때 할 수 있는 활동들을 5~6개 정도 미리 준비해 놓으라고 말해주고 싶다. 진도에 상관없이 할 수 있는 단어 퍼즐, 팝송 듣기, 간단한 영어 게임 등 시간이 남을 때 언제든 할 수 있는 활동을 여러 개 준비해 놓으면 당황하지 않고 수업을 마칠 수 있다. 그리고 반마다 목소리 큰 남자아이가 있기 마련인데, 그 아이에게 반 아이들을 조용히 시키라는 책임감을 주면 좋다. 그럼 아이들이 산만해지거나 집중을 안 할 때 자기가 나서서 아이들을 조용히 시키는데 아이들이 놀랍게도 선생님의 말은 안 들어도 자기 친구가 하는 말은 잘 듣는다. 특히 나 같은 여자는 목소리를 크게 내는 것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이런 학생들을 잘 다루면 좋을 것 같다.
마지막으로 눈치껏 행동하라고 말해주고 싶다. 교생은 현직 교사에게서 가르침을 받는 입장이기 때문에, 그 분들에게 귀찮은 존재이기도 하다. 그 분들이 요구하는 일은 당연히 해야 하겠지만, 직접 시키시지 않은 일도 눈치껏 하는 게 중요하다. 그리고 많은 업무가 주어진다고 귀찮아 하지 말고, 나중에 끝날 때가 되면 더 많은 경험을 못 해본 게 아쉬워지기 때문에 학생들과 최대한 많은 시간을 보내려 하고, 수업도 최대한 많이 해보려고 노력할 것을 권장한다. 평생 잊지 못할 아름다운 추억이 될 것이니 기대하세요 후배님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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