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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에게 들려주는 교육봉사 후기/선우은희/영어영문학과
작성자 선우은희 등록일 2020-12-29 조회수 2448
       안녕하세요? 영어영문학과의 선우은희입니다. 저는 2019년 9-12월 서울 성북구의 석계초등학교에서, 2020년 9-11월 수원 창현고등학교 등 두 학교에서 봉사활동을 했습니다. 코로나 사태로 인하여 2020년에는 봉사자를 구하는 학교가 적어 여름방학 때까지 봉사처를 구하지 못해 2학기가 시작된 후 대학교 측에 도움을 요청하여 창현고등학교에서 봉사활동을 할 수 있었습니다. 

       석계초등학교 봉사활동은 서울 동행 프로젝트를 통해 신청했습니다. 매주 금요일 3, 4시간씩 도서실에서 봉사를 했습니다. 제가 초등학생 때 도서부였던 경험도 있고, 영어과이긴 하지만 학생들의 독서지도 및 독서토론활동을 지도해 보고 싶은 욕심이 있었습니다. 도서실이 방과 후 돌봄교실과 연결되어 방과 후 시간을 보내러 오는 학생들을 돌보고, 학생들에게 책을 추천해 주기도 하고, 함께 도서실을 청소하고, 책을 읽고 있는 아이들과 이야기를 하기도 하고, 독서 행사로 응모권을 추첨하는 일 등 즐거운 일이 많았습니다. 사서 선생님을 도와 서가를 정리하고 파손된 책을 찾아 수리하기도 했습니다. 학교가 아파트 단지 사이에 위치하고 옆에 중랑천이 흘러 학생들 만큼이나 학교 자체도 조용하고 평화로웠네요.

    창현고등학교에는 9월 모의평가에 앞서 하루 전 날 졸업생이 창현고등학교에서 모의평가를 칠 것을 대비하여 교실 두 곳을 선정하여 모의평가에 필요한 준비를 하였습니다. 약 60명의 명단을 뽑아 각 책상에 붙이고, 명수에 맞도록 책상과 걸상을 준비하고, 모의평가 안내문을 복도에 붙이고, 교실을 깨끗하게 청소한 뒤 코로나 사태로 인하여 교실 곳곳을 소독하였습니다. 9월 모의평가 당일 저는 학생들의 시험을 관리, 감독하였습니다. 작은 소음도 만들면 방해가 될 것 같아서, 시험지를 나누어 준 이후부터는 시험이 끝날 때까지 자리에 가만히 앉아있었습니다. 시험이 종료되면 시험지를 걷어 답안지를 제대로 작성했는지, 그리고 그 수가 응시자 및 결시자와 대비했을 때 맞는지 두어 차례 확인한 후 교무실로 내려갔습니다.

    정기 봉사활동은 거주지와 가까운 곳에서 하는 게 좋은 듯합니다. 석계초등학교 봉사는 제가 당시 금요일 수업이 아침 A교시 하나여서 가능했는데, 오전 10시 15분에 수업이 끝나 바로 출발해도 일찍 도착해야 12시 30분 안팎이었던 것 같습니다. 오가는데 왕복 4시간이 넘게 걸려 금요일만 되면 오가는 길로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또 봉사활동처를 구하지 못했다면 대학교에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좋으며, 요청하더라도 기한 내에 봉사활동을 끝내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에 사전에 여러 학교에 전화를 드리면 좋을 것 같습니다. 60시간이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이지만, 한 학기 내에 60시간을 모두 채우기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해당 수업을 들으면서 해 내려고 하기보다, 그 이전부터 틈틈이 해 두시는 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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